강남역 치과 원장님이 개원 초기에 고른 중고차, 기준은 따로 있었다
재작년 가을 상담하신 원장님은 개원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장비와 자재를 옮길 일이 많은데 강남역 인근이라 주차가 어려우니 크지 않으면서 트렁크가 넉넉한 차를 찾고 계셨습니다.
치과 개원은 생각보다 차로 옮길 짐이 많습니다. 진료 소모품 초기 물량, 홍보물, 소형 가구까지 며칠에 걸쳐 여러 번 실어 날라야 합니다. 원장님은 그 기간에만 쓸 실용적인 차를 원하셨습니다.
저희가 추천한 건 준중형 해치백이었습니다. 세단보다 트렁크 개폐가 편하고 뒷좌석을 접으면 적재 공간이 크게 늘어납니다. 테헤란로4길 건물 진입로가 좁은 편이라 회전 반경이 작은 모델 위주로 후보를 좁혔습니다.
연식보다 정비 기록을 먼저 봤습니다. 개원 준비 기간에 차가 고장 나면 일정 전체가 밀립니다. 최근 정비 이력이 깨끗한 매물 두 대를 직접 시운전해 보시고 결정하셨습니다. 색상은 눈에 띄지 않는 무채색으로 고르셨는데, 병원 명의로 등록할 예정이라 튀는 색보다 무난한 쪽을 원하셨습니다.
개원 뒤에는 이 차를 자재 보충용으로 계속 쓰고 계십니다. 소모품이 급하게 필요할 때 직접 다녀오실 수 있어 편하다고 하셨습니다.
반년 뒤 연락드렸을 때 큰 문제 없이 잘 타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개원 초기처럼 용도가 명확한 시기에는 화려한 차보다 목적에 맞는 차가 결국 만족도가 높습니다.
요즘도 원장님은 학회 자료나 세미나 짐을 옮길 때 이 차를 씁니다. 처음에는 개원 준비용으로만 생각하셨는데, 결과적으로 오래 타는 실용차가 됐다며 만족해하셨습니다.
병의원 개원이나 이전을 준비 중이시라면 예상되는 용도와 운행 기간을 말씀해 주시면 그 기간에 맞는 차량을 찾아 드리겠습니다.